2010년 4월 28일 수요일

우즈베키스탄한인회?

뭐하는 단체인가?

한인회? 또는 교민회?

그 정의는 어떻게 되지?

 

의문이 간다.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교민회는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고 있는 1,000여명의 한국인들을 대표하는 모임입니다. 교민들 간의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권익보호와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중행사로는 전체 교민들이 모여 체력과 우의를 다지는 ‘교민 체육대회’와 ‘백일장’ 그리고 ‘추석행사’, 연말 교민들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송년의 밤’ 등 교민사회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교민일보 발행에 따른 수익금으로 교민회 운영과 여러 행사를 진행하며, 연말 불우이웃 돕기, 고아원 지원 등 우즈베키스탄 사회복지도 기여하여 양국간의 우의를 공고히 합니다.
그리고 골프 동호회, 테니스 동호회, 축구 동호회 등이 조직되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한민족네트워크에 나와있는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에대한 내용이다.

이로 보아서는 아주 엄청난 일을 하는듯 하다.

 

그러나...이들이 하는 일이란..."권익보호와 생활안정에 기여 한다"고 했다.

그야말로 메기나 건빵이다. 내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이 말이 어떤 말인지 잘 알꺼다.

우즈벡 정부(세무서, 비밀경찰, 내무부 경찰...등)에서 예고없이 조사가 나온다..해서  어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있던가?..조사가 나온 이업체는 몇일 못가서 문을 닫든가 아니면 거금의 벌금, 또는 검은돈을 베풀어야 지속적으로 일을 할수가 있다.. 위에서 밝힌바로....이쯤되면 한인회에서는 한마디 위로의 말이라도 해야만 한다. 아니면 찾아가서 서로의 고충을 얘기하고 듣고 해서 해결점을 찾아 주어야 한다..아니 찾아 주는 척 이라도 해야만 한다.

그야말로 가물치 콧구멍이다. 남이야 죽든 말든..그저 뒷말이면 족한것이 그들이다...

원인을 조사해서 부당한 것이 있으면 대사관을 통해서 해결 하고자 하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그것이 한인회가 가장 중요하게 해야할 일 이다.

 

교민일보의 광고수익은 얼추 따져봐도 월 1만달러에 육박한다...이 돈이 어디에 쓰이는 지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물어 보고 싶다...작은 식당을 운영할때 식사후 공영수증 몇장 챙겨 달라는 얘기는 여러번 들었었다.

 

작년 어느땐가 대사관 주최 모임에 한인회장의 자리가 아주 후미진 곳에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왜 대사관에서 그랬을까?...무슨 대우를 못받을 짓이라도? 하하하...

웃긴다...다들 한수 한다고들 말하고 다닌다....교민들의 생활에 대해선 관심도 없는 것들이...똥인지 된장인지...

 

귀를 열어라...그리고 생각좀 하고 다녀라...그리고 고개를 들어 지금 우리교민들이 어떤 지경에 쳐해 있는지 알아 보아라...또....제발 부탁인데...."여긴 우즈벡이야 몰랐어?" 라는 말로 얼버무리지 마라. 그리고 교민일보 질좀 높혀라...중국인이나 터키인이나 일본인에 뒤지지는 말아야 할것 아닌가?....

 

한민족 네트워크에연결된 도메인을 따라가 봤더니....

에이그...그들이 하는 일이란??????

 

http://www.uzkyomin.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