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7일 토요일

내 마음속의 그리운 영웅

아는 지인의 안내로 얼마전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막연한 상상에 그분께서 사시던 집은 이런게 아니었다.

 

가슴이 아팠다. 그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고 외치던 다른 대통령의 생가도 이렇게 관리가 되고 있을까?

장기집권에 독재, 유신, 등등 많은 듣기에도 버겁고 싫은 단어들을 늘 곁에 두고 있지만  그래도 우릴 살게 해 주었고 이만큼 일어나게 해준 장본인이 아니던가...

그리고 그의 행동 말 하나하나는 내게 많은 기준이 되어 주었고 지금까지도 그를 그리워 하게된 이유이기도 하다.

 

봉급인상에, 처우개선을 외치며 머리에 빨간띠 두르며 왈왈대는 그들은 한낮 "등따시고 배부른" 자들의 여유라고 밖에 보여 지지가 않고, 노조를 이끈다는 이유로 무노동 고임금에 군림하는 이들이 과연 똑바른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자들인가...

정령 그들이 춥고 배고프다고 한다면 강원도 주문진 철도부지를 가 보라...거기에서 사는 그들의 삶이 과연 그대들과 어떻게 다른지....

 

박정희 대통령....그는 소박했다...그래서 더욱더 내겐 영웅인지 모른다.

 

"이 시대에...다들 잘난 이곳에 ...다시한번 당신과 같은 영웅을 난 기다립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라고 쓰여진 방명록의 글이 기억에 늘 아른 거린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